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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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휴스턴, 스타 외야수 추신수 영입 관심"

기사입력 2013.10.20 09:42 / 기사수정 2013.10.20 09:4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세인트루이스(미국),신원철 특파원] "휴스턴, 스타 외야수 추신수 영입 고려"

20일(이하 한국시각) CBS 스포츠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올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되는 추신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휴스턴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가난한 구단이다. 올 시즌 연봉 총액은 약 2,500만 달러 수준이다. 또 휴스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인 300만 달러를 받았던 버드 노리스는 시즌 중반 트레이드되기도 했다.

반면 추신수의 올해 연봉은 737만 5,000달러다. 게다가 올시즌 활약이 대단했던 추신수이기에 연봉 상승은 당연하다. 추신수는 타율 2할 8푼 5리, 출루율 4할 2푼 3리 21홈런 20도루를 기록했다.

휴스턴이 추신수의 영입을 노린다는 것은 의외의 소식이다. 하지만 CBS스포츠는 출루율과 중계권 문제 등 때문에 추신수가 휴스턴에 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먼저 제프 러나우 휴스턴 단장을 출루율을 매우 중시한다는 점이다. 추신수가 올해 기록한 출루율은 내셔널리그 전체 2위 기록. 러나우 단장은 “우리 팀에는 참을성 있는 타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휴스턴은 스타 선수의 부재로 경기 시청률이 매우 낮았다. 이에 대해 구단주 짐 크레인은 “시청률 상승으로 중계권 문제가 해결된다면, 총연봉이 높아질 수 있다”며 스타플레이어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음을 드러냈다.

CBS스포츠는 “추신수와 휴스턴이 잘 맞지만, 문제는 재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신원철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게티 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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