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 두산, 좌완 신재웅에 맞서 민병헌·임재철 1·2번 출격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의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두산은 19일 잠실구장에서 LG와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이날 두산의 맞상대는 좌완 신재웅이다. 두산은 이에 맞춰 테이블 세터진에 변화를 줬다. 우타자 민병헌이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격한다. 또 임재철이 2번타자 겸 우익수로 나서 민병헌과 테이블 세터진을 이룬다.

김현수(좌익수)와 최준석(1루수), 홍성흔(지명타자)이 중심타순을 이루며, 이원석(3루수), 오재원(2루수)이 그 뒤를 받친다. 선발 포수로는 앞선 2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던 최재훈이 출격한다. 또 유격수 겸 9번타자로 김재호가 배치됐다.

경기에 앞서 만난 김진욱 감독은 “1,2차전에서는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타순을 짰다면, 3차전부터는 상대 투수에 맞게 라인업을 짤 것”이라고 언급 한 바 있다.

한편 두산 선발투수로는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나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민병헌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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