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53

2032년 소행성, 지구 충돌설 제기 '시트콤 감자별 현실화?'

기사입력 2013.10.18 20:42 / 기사수정 2013.10.18 20:43



▲ 2032년 소행성 ⓒ 데일리메일 ☞원본사진 보러가기 (클릭)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032년에 소행성 '2013 TV135'가 지구와 충돌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개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 크림천문대 측의 말을 인용해 "'2013 TV135'로 명명한 소행성이 발견됐으며, 오는 2024년 지구에 근접한 후 2032년 8월 26일 지구와 충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13 TV135'은 지름이 약 4000m에 달하는 거대 소행성이다. 지구와 충돌하면 핵탄두 2500개의 위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충돌한 지역은 초토화되고 몇 년간 지구의 기온이 변할 것으로 추정된다.

천문학자들은 "'2013 TV135'는 지금껏 관측된 소행성 중 가장 위험한 두 개의 소행성 중 하나다. 만약 충돌이 일어나면 16만 제곱 킬로미터 이상이 피해를 보며 몇 년간 지구의 기온이 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6만3000분의 1이며, 이 소행성이 2032년 8월 26일 인구밀집 지역에 떨어질 가능성은 1억7600만분의 1로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2032년 소행성 ⓒ 영국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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