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면의 주요 이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수면의 주요 이유에 대한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대학 연구팀은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실린 보고서를 통해 수면의 주요 이유를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면 중 알츠하이머병과 기타 신경질환을 유발하는 독소가 청소된다. 이는 수면을 취할 경우 '글림프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뇌의 독특한 노폐물 제거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쥐 실험에서 세포 찌꺼기가 뇌의 혈관을 통해 인체 순환계로 보내진 후 최종적으로 간에서 처리되는 과정을 관찰했다. 이 세포 찌꺼기에는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그 결과 수면 중 뇌세포가 60%나 줄어들기 때문에 노폐물 제거 과정이 깨어 있을 때보다 10배 가까이 빠르게 이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로체스터대학 메디컬 센터 네더가드 교수는 "이번 연구가 알츠하이머와 같은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준다"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수면의 주요 이유 ⓒ LH성형외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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