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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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중, 제 7회 KIA 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야구대회 우승

기사입력 2013.10.18 17:45 / 기사수정 2013.10.18 17:4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광주ᆞ전남ᆞ북지역 아마 야구육성의 일환으로 주최한 제7회 KIA 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군산중이 여수중을 2-1로 꺾고 대회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결승은 대회 2번째 우승을 노리는 군산중과 첫번째 우승을 노리는 여수중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군산중은 전날 4강전에서 강호 무등중을 상대로 9-1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왔고, 여수중 역시 전북 이평중을 상대로 12-1 압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라 양팀 모두 최고의 분위기에서 결승전을 맞이했다.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이날 결승전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고, 승부는 결국 7회말에 실책으로 판가름났다.

군산중은 18일 전남 함평군 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7회말 1-1 동점상황에서 김영중의 좌전안타에 이어 희생번트와 고의사구를 얻어내 1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어3번 타자 김길중이 평범한 유격수 앞 땅볼로 병살 위기에 몰렸으나 여수중의 송구 실책을 틈타 결승점을 얻어내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군산중은 지난 3회 대회에 이어 2번째 우승컵을 안게 됐다.

광주, 전남·북지역 12개 중학교가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지난 14일부터 승부를 가린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팀인 군산중에게는 우승기와 더불어 우승 트로피, 기념메달,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준우승(여수중)과 3위 2팀(무등중, 이평중)에게는 트로피와 기념메달, 부상으로 야구용품이 각각 주어졌다. 또 참가한 모든 팀에게도 각각 야구용품이 참가기념품으로 주어졌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군산중 김병석에게는 트로피와 글러브가부상으로 주어졌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다양한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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