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NLCS)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를 전망했다.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NLCS 6차전을 치른다. 5차전까지 마친 현재는 세인트루이스가 3승 2패로 다저스에 앞서 있다.
다저스는 지난 17일 5차전에서 홈런 4개를 터뜨리는 장타력을 과시, 세인트루이스에 6-4로 승리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남은 6.7차전을 모두 승리해야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는 다저스는 6차전 선발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7차전 선발로 류현진을 예고하며 필승을 각오하고 있다.
이에 MLB.com은 "6차전과 7차전은 투수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승부가 7차전까지 갈 경우에는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르는데, 이 경우에는 지난 3차전에서 맞붙었던 아담 웨인라이트와 다시 만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팀이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지난 15일 3차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팀의 3-0 완승을 이끈 바 있다.
이어 기사에서는 "다저스가 남은 경기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던 이유는 커쇼와 류현진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또 지난 1909년 이후 챔피언십시리즈나 월드시리즈에서 6차전에 승리하며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 간 팀이 우승한 경우는 50번 가운데 무려 29번이라고 설명하면서 다저스가 6차전 승리로 승부를 최종전까지 가져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