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JYJ의 김준수가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100일간의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17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어제(16일) 저녁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일본 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자신의 정규 2집 기념 100일간의 아시아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김준수는 7월 서울에서 시작해 방콕, 상해를 거쳐 일본까지 7개 도시에서 10만명의 팬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수는 아시아 투어 피날레인 일본 투어에서 1집과 2집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댄스와 힙합, 발라드로 구성된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6만여 일본팬들을 위해 '민나소라노시타','츠보미'를 추가 구성하여 선사 했다. 또한 남자 아이돌 가수 최초로 시드니 정규 투어를 성료 하고 호주 공중파 SBS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또 다른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공연 관계자는 "솔로 1집에 이어 김준수의 공연은 또 다시 진화 했다. 10곡이 넘는 댄스곡은 완벽한 퍼포먼스에 흔들림 없는 라이브 무대를 갖췄고 10곡의 발라드 곡들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완벽한 댄스 무대와 고품격 라이브의 발라스가 돋보여 팬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각 도시마다 티켓 품귀 현상이 일어날 정도였다. 특히 이번 정규 2집의 타이틀인 '인크레더블(INCREDIBLE)' 무대는 매공연마다 엄청난 에너지를 폭발하며 공연장을 요동치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준수는 "팬 여러분에게 깊이 감동 받았고 너무나 감사하다. 내가 음악을 하는 원동력은 나의 무대를 응원 하는 팬들이다. 매순간 나에게 큰 힘을 주고 더 좋은 음악을 하도록 동기 부여를 해준다. 각 도시마다 나를 위해 이벤트를 만들어 줬다 정말 사랑스러운 광경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와이드 팬들의 응원도 대단했다. 이번 투어에서 직접 찾아가지 못한 북남미와 유럽 팬들은 각 공연마다 화환을 보내는가 하면 응원 영상을 만들어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올리기도 했다. 또한 수십명의 팬들은 대륙을 거쳐 직접 서울과 일본 등을 찾아 공연을 만끽 하기도 했다.
한편 김준수는 100일간의 정규 2집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 하고 귀국하자마자 연말에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디셈버'의 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준수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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