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2 수목드라마 '비밀'이 유정(황정음 분)을 미행하는 조민혁(지성)의 모습을 공개, 이들의 향후 행보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6일 '비밀' 측이 공개한 사진은 유정이 4년 전 뺑소니로 죽은 지희의 어머니(길해연)를 찾아가 사죄를 하고 난 후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런 유정의 뒤에는 어김없이 민혁이 있었다. 8회에 공개될 예정인 이 장면은 민혁이 유정의 진실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정은 매번 모욕을 당하면서도 지희 어머니를 찾아가 진심으로 사죄하고 이런 유정의 모습을 알게 된 민혁은 의아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유정을 걱정하게 되는 것. 이에 민혁이 유정의 진실된 모습을 깨달을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중, 민혁이 유정의 집 앞까지 미행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집 앞까지 유정을 바라보는 민혁의 모습에서는 애틋한 연민의 모습이 보이기까지 한다.
더욱이 현재 유정은 민혁이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것에 알지 못하는 상황. 유정이가 민혁의 집착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이 향후 멜로 전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지성, 황정음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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