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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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자살 시도 신고 전화 한 통에 '멘붕'

기사입력 2013.10.15 23:56 / 기사수정 2013.10.15 23:58

대중문화부 기자


▲ 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대원들이 자살 시도 신고 전화를 받고 급히 출동에 나섰다.

15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이원종,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그리고 최우식이 부산 해운대 소방서를 찾아 4박 5일 동안 소방대원 체험을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대원들은 술에 취해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고 비상 상황에 빠졌다. 바로 자살 시도를 한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던 것.

대원들은 전화를 받고 급히 현장으로 출동했고 자살을 시도한 사람의 인상 착의를 가지고 주변을 뒤지기 시작 했다.

동네를 뒤져도 아무런 단서가 나오지 않자 이원종은 동네 아파트로 향했고 그곳에서 신고 받은 인상 착의의 남자를 발견했다.

대원들은 그 남자에게 다가가 "혹시 119에 자살 하신다고 신고 하지 않으셨어요?"라고 재차 물었지만 술에 취한 남자는 "내가 신고한 적 없다. 자살 시도한 적 없다"고 둘러대기 시작했다.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던 도중 경찰이 출동했고 구조 대원들은 신고자를 경찰에 인계하고 다시 소방서로 돌아왔다.

김영표 구조 팀장은 "이런 경우가 정말 많다. 출동 하면 그런 적 없다고 잡아 떼고 다음 날 전화하면 언제 그런 전화를 했냐고 하는 분도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심장이 뛴다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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