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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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소연 "열애설 없는 비결? 가면 쓴 것도 아닌데…"

기사입력 2013.10.16 16:53 / 기사수정 2013.10.16 17:04



▲ 김소연 연애관 고백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소연이 연애관과 결혼계획에 대해 털어놓았다.

김소연은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데뷔 후 지금까지 열애설을 본 기억이 별로 없다'는 기자의 말에 "가면을 쓰고 다니지도 않는데 왜 열애설이 나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웃어보였다.

김소연은 "주위 사람들이 문제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했었다. 열애설이 안 나서 신기하기도 하다. 사실 나이도 있는데 연애를 안 해봤다는 것은 거짓말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그동안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 늘 곁에 있어줘서 힘들 때 기댈 수 있었고 감정적으로 흔들릴 때 의지도 많이 됐다. 하지만 열애설이 나는 건 좋지 않다고 본다. 일반인이면 더 그렇다. 내가 연예인이라 TV에 나올 수밖에 없는데 상대방의 입장에선 헤어지고 나서도 내가 눈에 보인다는 게 힘들 것 같다. 그래서 더 신중하고 싶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1980년생인 김소연은 우리나이로 서른 네 살이다. 결혼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나이지만 아직 결혼계획은 없다.

김소연은 "결혼은 내게 먼 얘기다. 이십대 후반부터 엄마가 많이 걱정하시긴 했다. 워낙 어린애처럼 자라서인지 결혼 준비가 안 돼 있고 아직 전혀 생각이 없다. 연애세포도 다 죽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현재는 내 시간을 더 가졌으면 한다. 내가 뭘 좋아하고 적성은 무엇인지 나 자신을 더 파악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걸 알고 연애를 하면 다를 것 같다"며 결혼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전했다.

김소연은 지난달 26일 종영한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사명감 넘치는 열혈 검사 박재경 캐릭터를 소화해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소연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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