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주상욱이 거절했던 작품이 대박 난 사연을 공개했다.
주상욱은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매력을 뽐냈다.
이날 MC 이경규는 "생활의 달인처럼 매일 연기하더라. 쉬지 않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주상욱은 "SBS '에어시티' 촬영을 시작하고 KBS 2TV '굿닥터'가 끝날 때까지 총 6년간 딱 한 번 쉬었다. 그때 3개월 정도 쉬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상욱은 "작품이 끝나면 또 작품을 했고 겹치게 작품을 한 적도 있다. 쉼 없이 달리다가 3개월 쉬려고 딱 한 번 작품을 거절했는데, 바로 그 작품이 대박이 났다"고 털어놨다.
주상욱은 "그때 앞으로 들어오는 작품이 있으면 일주일을 8일로 늘여서라도 모두 출연하리라 다짐했다"고 말해 쓴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유리는 "나랑 SBS '신들의 만찬' 찍기 직전에 고사한 작품이었다. 주상욱이 출연 내내 그 이야기를 했다"고 폭로해 주상욱을 당황케 했다.
주상욱은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굿닥터'에 대해 "처음 1, 2회 대본을 보니 대사량이 어마어마하더라. 그래서 '너무 어려울 것 같은데 과연 잘할 수 있을까'하고 고민하다 결국 출연을 결심했다. 제가 안 해도 결국 누군가는 맡을 배역이었다"고 답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상욱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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