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박준규, 쥐 사진 등장에 혼비백산 "무서워"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박준규가 쥐 사진의 등장에 혼비백산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맘마미아'는 아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준규는 터프한 쌍칼 이미지와 달리 "쥐가 너무 무섭다. 사진만 봐도 싫다"고 털어놨다. 이에 스튜디오에는 쥐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와 라따뚜이, 그리고 실제 쥐 사진이 등장했다.

박준규는 "진짜 하지 마"라고 애원하다가 쥐 캐릭터에 이은 실제 쥐 사진을 보고 몸서리를 치며 무서워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MC 이영자는 쥐 사진을 들고 박준규에게 돌진했고 박준규는 급기야 스튜디오 밖으로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규 아들 박종찬 군은 "아빠와 애완동물 가게에서 햄스터를 구경한 적이 있다. 그 때 아빠가 신발 위에 개가 지나간 것을 쥐라고 생각해 크게 소리를 지른 적이 있다"라며 아빠의 쥐 공포증을 증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준규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