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41

태풍 나리 필리핀 북부 강타, 최소 13명 사망 '충격'

기사입력 2013.10.13 10:48 / 기사수정 2013.10.13 10:48



▲ 태풍 나리 필리핀 북부 강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태풍 나리가 필리핀 북부를 강타했다.

11일(현지 시간) 제 25호 태풍 나리가 필리핀 북부 루손섬 일대를 삼켜 최소 13명이 숨지고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태풍 나리의 순간 최대풍속이 시속 150㎞에 달했고, 하루 전 태풍이 상륙한 오로라주에서는 대규모 정전상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근 5개주에서도 돌풍에 송전탑들이 쓰러져 긴급히 전력 공급을 차단했다.

또한 현지 당국은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를 우려해 저지대와 산악지대에 거주하는 3000명 이상의 주민들을 정부가 운영하는 대피소로 이동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고안 중이다.

태풍 나리는 상륙 직후 세력이 다소 약화됐으며 남중국해를 지나 베트남으로 서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태풍 나리 필리핀 북부 강타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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