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L 코리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가수 유희열이 얼떨결에 자우림 멤버로 합류했다.
12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데뷔 16년차 밴드 자우림을 호스트로 내세워 농익은 코믹 연기를 펼쳤다.
이날 '자우림 멤버를 찾아라' 코너에서는 김원해가 MC를 맡아 "김윤아 씨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를 찾으면 된다. 그러나 아직 한 명도 성공한 사람이 없다"라고 퀴즈쇼 방식을 소개했다.
노인으로 분한 신동엽은 참가자로 등장해 1라운드와 2라운드를 어렵사리 성공했다. 자우림은 김윤아를 제외한 멤버들의 인지도가 낮은 상황을 재치 있게 잘 살렸다.
특히 3라운드에서 1번 구태훈, 2번 김성호, 3번 유희열이 등장했고, 신동엽은 "지우개 찬스를 쓰겠다"며 김윤아가 한 명을 탈락시킬 수 있는 기회를 줬다.
그러나 김윤아는 1번이 자우림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1번 지우겠습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신동엽은 1번 구태훈과 3번 유희열 사이에서 고민한 끝에 3번을 정답으로 골랐고, 김윤아는 "3번 정답입니다"라며 구태훈에게 굴욕을 안겨 한층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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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NL 코리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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