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원으로 인상

▲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천원으로 인상된다.

오는 12일 오전 4시부터 기존 2천400원이던 택시 기본요금은 600원 오른 3천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거리요금도 현행 144m당 100원에서 142m당 100원으로 오르고 시간요금은 그대로 적용된다. 더불어 서울시와 맞닿은 11개 도시로 갈 때는 적용되지 않았던 시계외(市界外) 요금도 4년 4개월만에 부활한다.

하지만 서울시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미터기 조정기간 동안에는 거리나 지역 외 할증요금은 당분간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택시 미터기 교체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최대 한 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는 택시 내에 요금 조정 안내문을 따로 비치하기로 했다. 

한편 대형 모범 택시의 경우는 기본 요금 5천원으로 500원이 인상되고, 시간 거리 요금은 현행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서울 택시 기본요금 3천원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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