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웃찾사'가 시간대 재편성 후 첫 선을 보인다.
11일 방송되는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는 기존 코너에서 과감히 탈피,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새로운 코너들로 시청자들을 찾아나설 계획이다.
총 7개의 새로운 코너들은 2차원적 개그가 아닌 '명품 중독 개그'로 변신을 꾀했다. 강성범, 권성호, 김형인, 장재형 등 과거 '웃찾사' 전성기에 큰 축이 된 선배 개그맨들의 힘 있는 연기 또한 명품 개그를 뒷받침한다.
첫 째로 '개투제라블' 멤버들이 의기투합해서 탄생한 '연극동아리 딴따라'는 학창 생활을 지냈던 시청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개그 코너다. 예측할 수 없는 단원들의 실수를 눈여겨보는 것이 포인트.
두 번째로 과거에 서로에게 실수한 경험이 있는 세 남자가 벌이는 코너 '인과응보'는 상상을 초월하는 복수 과정이 웃음포인트로 알려졌다.
세 번째는 홍현희의 야심작인 '나쁜 기지배'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홍현희의 파워풀한 연기와 섹시댄스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강성범, 장재영, 권성호, 김형인이 만드는 '열한 시 내 고향'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를 대표하는 세사람의 어설픈 지역 자랑이 볼거리다.
이외에도 '판매왕', '내 남자', '베리굿닥터' 등의 코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기존 코너인 박은지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박은지와 김민수의 '시크릿가든'의 달달한 이마 키스신도 볼 수 있다. 이날 개그맨 김민수는 박은지와 이마 키스를 더 하고 싶은 나머지 일부러 NG를 내기도 했다는 제작진의 귀띔.
한편 '웃찾사'는 11일 밤 11시 20분 시간대 조정 후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웃찾사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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