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공식사과 "음주운전 죄송, 딸에게 미안하다"

▲ 김흥국 음주운전 공식사과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가수 김흥국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11일 김흥국은 소속사를 통해 "어제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어 "특히 미국에 있는 딸래미에게 미안하다. 술 마시지 않겠다고 딸과 약속했다"며 딸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앞서 김흥국은 11일 오전 1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김흥국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1%로 100일 면허정지에 해당한 수치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음주사실을 인정했다.

1985년 노래 '창백한 꽃잎'으로 데뷔한 김흥국은 '호랑나비', '59년 왕십리'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그는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활약했고 최근에는 tvN '팔도방랑밴드'에 출연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흥국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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