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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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간호사 코스프레 "남자들이 좋아하더라" (밤의 여왕)

기사입력 2013.10.10 16:44 / 기사수정 2013.10.10 18:0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김민정이 극중 간호사 복장으로 섹시함을 뽐냈던 장면을 언급했다.

김민정과 천정명은 김제영 감독과 함께 10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밤의 여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밤의 여왕'을 찍으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나 했다"고 운을 뗀 김민정은 "간호사 복장을 하고 코스프레를 했던 장면이 있는데 그동안은 남자들이 그런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만 들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간호사 코스프레 장면을 찍을때 스태프들과 오빠(천정명)의 표정을 보니까 '이게 남자들이 좋아하는 거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 좋은 정보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크게 웃었다.

김민정은 또 극중 가장 베스트 장면을 꼽아달라는 요청에 "저야 피땀 흘려 만든 장면이기 때문에 어느 장면 하나 할 것 없이 다 소중하다"면서 "부족하지 않게 빛이 났으면 좋겠다. 이제 관객들의 판단에 맡기겠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비치기도 했다.

영화 '밤의 여왕'은 천사 같은 외모에 3개국어까지 가능한 현모양처 희주(김민정 분)의 흑역사를 파헤치기 시작한 소심한 남편 영수(천정명)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김민정은 낮에는 다정한 아내, 밤에는 요염한 여인으로 변신하는 완벽한 아내 '희주'를 연기했다. 10월 17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김민정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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