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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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배우자관 공개 "패션에 너무 신경쓰는 남자 싫어"

기사입력 2013.10.10 16:36 / 기사수정 2013.10.10 16:3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김민정이 피하고 싶은 이성 스타일로 '패션에 너무 신경쓰는 남자'를 꼽았다.

김민정과 천정명은 김제영 감독과 함께 10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밤의 여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직 결혼에 대한 판타지가 있다"고 운을 뗀 김민정은 "'밤의 여왕'에서 신혼 생활 하는 모습을 촬영하면서 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그게 판타지라고 하시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민정은 "내가 결혼을 한다면 세가지 덕목인 사랑과 신뢰 그리고 희생으로 서로 노력하면 좋은 가정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야무진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배우자로 기피하고 싶은 스타일'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민정은 "남자분인데 여자보다 더 많이 옷이나 악세사리, 화장품을 과하게 신경 쓰셔서 체크하시는 분들은 좀 싫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밤의 여왕'은 천사 같은 외모에 3개국어까지 가능한 현모양처 희주(김민정 분)의 흑역사를 파헤치기 시작한 소심한 남편 영수(천정명)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김민정은 낮에는 다정한 아내, 밤에는 요염한 여인으로 변신하는 완벽한 아내 '희주'를 연기했다. 10월 17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김민정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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