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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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아내 언급 "미국 유학 중 만나 데이트 세번 만에 청혼"

기사입력 2013.10.10 12:05 / 기사수정 2013.10.10 12:05

대중문화부 기자


▲ 박중훈 아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박중훈이 아내와의 결혼생활 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영화 '톱스타'를 통해 감독으로 변신한 박중훈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중훈은 올해 결혼한 지 20년 차를 맞이하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박중훈은  "22년 전에 2년간 미국 뉴욕에서 잠깐 공부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아내를 만났다. 아내는 재일교포 3세로 일본에서 살다 미국으로 유학을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중훈은 "처음 만났는데 '이 사람하고 결혼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데이트 3~4번 만에 청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초반에는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아내는 한국 사람이지만 일본에서 살았기 때문에 외국이나 다름없는 곳에서 생활했고, 나는 영화 찍느라 바쁘고 30대의 나는 여자들에게 인기도 많았다"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살아야한다는 게 많이 갑갑했다고 털어놨다.

박중훈은 "아내에 대한 원망이 아니라 내가 '이렇게 재밌는 세상이 있는데 왜 이렇게 결혼을 일찍 했을까' 하는 후회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서로 잘 노력해서 지금까지 오고 나니 지금은 편안하다. 난 세 아이의 아빠인데 아내는 나까지 합쳐서 네 남매라고 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중훈 아내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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