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정 폭풍오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히든싱어2' 첫 회 게스트 임창정이 녹화 도중, 갑자기 주저앉으며 눈물을 흘렸다.
최근 진행된 JTBC '히든싱어2' 녹화에서는 수준급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모창 능력자들과 임창정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시즌2 첫 녹화에서는 스튜디오는 어느 하나 흠잡을 것 없는 모창 능력자들의 탄탄한 실력에 술렁거렸고, 이는 '듣는 음악'의 의미를 되새겨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던 중 유독 팬심이 강했던 모창능력자들이 임창정 몰래 깜짝 무대를 준비했고, 10년 전 임창정 은퇴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며 임창정의 심금을 울렸다.
모창 능력자들은 "형님을 위해 준비했어요"라고 말했고 이에 눈시울이 빨갛게 붉어진 임창정은 모습을 지켜보던 중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이어 패널로 출연한 DJ. DOC의 김창렬은 "노래 좀 다시 해줘라라고 빌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연거푸 말해 그 시절 안타깝게 팬들 곁을 떠났던 아쉬움을 회상하며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임창정이 출연하는 '히든싱어2'는 오는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임창정 폭풍오열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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