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택시요금 인상, 700원 인상된 3000원으로 결정

▲ 경기도 택시요금 인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기도 중형 택시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9일 경기도는 지난 8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택시 기본요금을 700원 인상된 3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 택시요금 인상은 2009년 8월 2300원으로 올린 뒤 4년2개월 만이다.

경기도 택시요금 인상은 거리·시간요금은 기존대로 144ｍ마다, 35초마다 각각 100원이 추가된다. 심야·시외 할증도 20%가 유지된다.

택시업계는 그동안 유류비와 인건비 등 운송원가 상승을 이유로 기본요금을 3200원으로 인상해 줄 것으로 도에 요구해왔다.

또한 경기도는 택시요금이 인상되는 만큼 승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관리 기준을 강화하기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은 오는 12일 오전 4시부터 3000원으로 인상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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