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34
연예

'구텐탁' 2PM "독일 공연 영광, 젊음의 패기 보여줄 것"

기사입력 2013.10.08 14:50



▲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아이돌 그룹 2PM이 선배 가수 이미자, 조영남과 독일 공연을 펼치는 소감을 밝혔다.

2PM 멤버 택연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방송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MBC 특별기획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 제작발표회에서 "이미자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대표로 간다는 점이 뿌듯하다.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0대, 20대, 30대를 아우르는 팬층이 있다. 아이돌답게 젊음의 패기를 보여주고 독일에 한국의K-POP이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준케이 역시 "영광스럽고 이미자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외할머니가 '열아홉 순정'을 즐겨 들으신다. 외할머니가 노래 부를 때의 표정을 잊지 못한다. 최선을 다해 부르겠다"고 말해 이미자를 흐뭇하게 했다.

우영은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으로서 멋지게 공연하고 오겠다"며 미소지었고 준호는 "우리 음악을 알리고 싶고 그런 원동력이 되어준 선배님들과 멋진 무대하고 돌아오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찬성도 "모든 관객석이 들썩이도록 뜨겁게 공연 펼치겠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는 한독수교 130주년 '근로자파독 5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공연으로 이미자, 조영남, 2PM이 함께한다. 1960년대, 절망 속에서 희망을 만들기 위해 독일로 파견되었던 2만여 명의 젊은 광부와 간호사들의 노고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출연진은 파독 근로자들의 향수가 담긴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엘레지의 여왕', '돌아와요 부산항에' 조영남의 '화개장터', '내 고향 충청도' 등을 선보인다. 댄스버전으로 편곡한 2PM의 '열아홉 순정'도 공개된다.

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야훈드트할레 공연장에서 개최되며 국내에서는 11월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