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영 정석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백지영이 9살 연하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백지영은 정석원과의 애정을 과시하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MC들은 9살 연하의 남편 정석원과의 첫 만남을 궁금해하자 백지영은 "정석원의 나이를 알고 만났다. 만나자마자 첫눈에 괜찮았다. 남자다웠고, 아빠 같았다"며 "처음에 좋아하는 걸 티 내면 석원씨가 도망갈까봐 티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지영은 "정석원에게 계속 마음이 가더라. 정석원도 내 마음을 계속 받아주더라. 그래서 더 깊어지기 전에 정리하자고 정석원에게 말했다"면서 "이유는 난 활동을 해왔고 만나도 불이익이 없다. 하지만 정석원은 이제 시작했고 작품도 많은데 그 사람 앞에 '백지영'이라는 꼬리표가 붙을 테니 좋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석원은 "아니 백지영의 남자 맞잖아. 너는 정석원의 여자가 되는 게 아니냐"라고 답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백지영 정석원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