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8일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서 2013시즌 선수 랭킹을 발표한 가운데,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로 활약한 추신수가 전체 28위에 올랐다.
추신수는 올시즌 15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2리, 출루율 4할2푼 3리, 21홈런 20도루를 기록하며 2010년 이후 3년 만에 20-20 클럽에 가입했다. 특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솔로포를 때려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팬그래프닷컴은 선수들의 가치를 달러로 매겼는데, 추신수가 평가받은 가치는 22.84달러다.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되는 추신수는 스토브 리그 경쟁자로 꼽혀온 제이코비 엘스버리(보스턴)과 로빈슨 카노(양키스)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첫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루키 류현진(LA다저스) 역시 전체 7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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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추신수 ⓒ 게티 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