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튼살 생기는 이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튼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튼살은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 손상 받은 부위의 피부에 나타나는 위축성의 선형 띠 병변을 의미하며 팽창선조라고도 불린다. 주로 팔, 허벅지, 복부, 궁둥이, 샅고랑 등의 부위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얼굴과 같은 다른 부위의 피부에도 생길 가능성이 있다.
튼살 생기는 이유는 정확히 판단할 수 없지만 다양한 발생 원인이 있다.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날 경우 콜라겐 섬유들 사이의 결합이 일부 파괴되는 탓에 생긴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임신이나 부신 피질 호르몬 과다, 급격한 체중 증가와 같이 피부가 빠르게 늘어날 때 튼살이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일란성 쌍둥이에게 튼살이 유사한 형태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 소인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추측하며, 무거운 짐을 자주 들거나 근육 운동을 즐겨 하는 젊은 남자에서는 양쪽 어깨에 튼살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임신을 한 여성의 90%에서 튼살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임신에 의해 복부 피부가 늘어나면서 여성 호르몬이나 부신 피질 호르몬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호르몬도 튼살과 관련이 있어 쿠싱 증후군 환자나 부신 피질호르몬을 장기간 투여하거나 도포한 경우에 발생하기도 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튼살 생기는 이유 ⓒ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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