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지성이 황정음의 가석방을 막으려고 계략을 꾸몄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4회에서는 조민혁(지성 분)이 강유정(황정음)의 가석방을 막으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민혁은 K그룹 사장 취임식을 앞두고 연인 서지희(양진성)를 뺑소니 사고로 죽인 강유정이 가석방 심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사실에 어이없어 했다.
사실 강유정은 이제 막 검사로 임용된 남자친구 안도훈(배수빈)을 위해 그의 죄를 뒤집어쓴 것이지만 이를 모르는 조민혁은 강유정의 가석방을 막으려 했다.
조민혁은 강유정과 그녀의 아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서 "사람을 죽여 놓고 빨리 나오고 싶으시다? 그건 반칙이지"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조민혁은 강유정이 있는 청주교도소로 향해 교도소 관계자들에게 K그룹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은밀한 조건을 제시했다.
조민혁이 강유정의 가석방을 방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강유정이 가석방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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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성, 황정음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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