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9:03
사회

한국 노인복지 소득 최하위 '노인층 빈곤율 높아'

기사입력 2013.10.02 23:58 / 기사수정 2013.10.03 03:40

대중문화부 기자


▲ 한국 노인복지 소득 최하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 노인복지 수준이 낮은 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소득 또한 최하위에 머물렀다.

2일 UN과 국제 노인인권단체는 노인의 날을 맞아 각국의 노인복지 수준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소득과 건강 고용 사회적 자립 4가지 항목으로 나눠 노인복지를 수치로 산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100점 만점에 39.9점으로 조사대상 91개국 중 67위를 기록했다. OECD 34개 회원국 중 터키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순위며, 유럽 국가들의 노인복지 지수에는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결과다.

특히 한국은 연금과 노년 빈곤율 등을 반영한 소득 분야에서 90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건강 분야는 8위, 고용·복지 분야는 19위, 사회적 자립은 35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서는 "한국의 뛰어난 경제성장 수준을 고려할 때 노인복지 지수가 최하위권인 점은 놀랍다. 국민연금이 비교적 늦게 도입되는 등의 이유로 노인층 빈곤율이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국 노인복지 소득 최하위 ⓒ YT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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