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2위로 올라섰다.
넥센은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선발 나이트의 호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71승(2무 52패)째를 수확한 넥센은 같은 날 잠실서 한화에 패한 LG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넥센은 1회 NC 선발 에릭을 상대로 서건창과 서동욱이 연속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성열이 2루 땅볼을 때려, 3루주자 서건창이 홈을 밟아 1-0을 만들었다.
이후 에릭과 넥센 선발 나이트의 투수전이 계속됐다.
넥선은 8회 추가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허도환이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서건창의 번트가 파울로 잡혔지만, 투수 에릭의 1루 송구가 실책으로 연결돼 2루를 허용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이성열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추가했다.
NC는 9회말 넥센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점수를 얻었다. 1사후 지석훈의 2루타와 박정준의 좌전 안타를 묶어 한 점ㅇ 얻었다. 하지만 추가점을 얻지 못해 아쉬운 1점차 패배를 안았다.
넥센 선발 나이트는 7⅓이닝 5피안타 2사사구(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 째를 수확했다. 또 바통을 이어받은 손승락이 1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45세이브째를 수확했다.
NC 선발 에릭은 9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1볼넷)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완투패를 당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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