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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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연극 '레몬' 여주인공 캐스팅…첫 부부 연기

기사입력 2013.10.02 18:28 / 기사수정 2013.10.02 18:28



▲ 박효주 레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배우 박효주가 연극 '레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 영화 '추격자', '완득이' 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주목 받은 박효주가 이번에는 연극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박효주는 2005년 '오뎅팔이 청년', 2008년과 2009년 '청산리에서 광화문까지', 2010년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에 이어 이번에 연극 '레몬'으로 생애 다섯 번째 연극 공연을 펼친다.

박효주는 여주인공 이선미 역을 맡았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30대 초반의 여자로 꿈과 이상향을 좇는 남편과의 갈등 속 공허함을 느끼다 자신의 이면을 발견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번 연극에서 첫 부부 연기를 펼치게 될 박효주는 풋풋한 사랑으로 시작된 첫사랑에서부터 어느새 서로에게서 단절된 권태로운 부부, 외도, 그리고 가족해체의 위기에 선 한 여자의 모습까지 폭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펼친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효주가 평소 존경하던 박정우 연출가와 애정하는 극단과 이번에 함께 작업하는 것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 본인 스스로 기대가 큰 작품인 만큼 매일 10시간여의 연습에도 힘든 내색 없이 어느 때 보다 열심이다"고 밝혔다.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총 14회 정동 세실극장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효주 ⓒ 열음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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