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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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라쿠텐전서 1안타 1볼넷…타율 .308

기사입력 2013.09.30 22:43 / 기사수정 2013.09.30 22:4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라쿠텐전에서 안타 1개를 추가했다.

이대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 2사 주자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브랜든 덕워스의 4구째를 때려냈지만 우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이후 4회 2번째 타석에서도 덕워스의 4구를 때렸지만 다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3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후 8회 2사 1,2루에서 맞은 4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이대호는 11회말 5번째 타석에 들어서 라쿠텐의 5번째 투수 후쿠야마 히로유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이대호는 대주자 고미사 슈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의 안타에도 오릭스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3할8리(504타수 155안타)를 유지했다.

한편 경기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0-0 무승부로 끝났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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