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왕지혜, 이성재에 분노 "언제나 이런식"

기사입력 2013.09.30 22:30 / 기사수정 2013.09.30 22:3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왕지혜가 이성재에게 참았던 분노를 터뜨렸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윤송화(왕지혜 분)가 은상철(이성재)에게 그동안 참았던 분노를 터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한결(김소현)은 박복녀(최지우)에게 은상철의 회사에 가 그와 윤송화의 불륜 사실을 알리라고 부탁했다. 그가 은상철과 윤송화의 불륜 사실을 알았기 때문.

박복녀는 이들의 불륜 관련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이 사실을 알렸다. 이 모습을 본 윤송화는 화를 참지 못하고 회사 밖으로 나갔다.

은상철은 윤송화를 붙잡고 "다 내 탓이다. 시간이 지나면 차차 좋아질 거다"라며 놓아주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윤송화는 "언제나 이런 식이다. 그러다 이 지경이 된 것이다. 아내는 자살하고 딸이 회사까지 와서 저러는데 이쯤이면 우린 인연 아닌 거 아니냐"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 우유부단함으로 날 얼마나 비참하게 만들거냐"라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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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왕지혜, 이성재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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