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파일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가 프로파일링 기법을 활용해 미스터리한 인물과 사건, 사회 현상을 분석하고 이면을 해석하는 프로그램인 '프로파일링'을 10월 4일 선보인다.
MBC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새 파일럿 프로그램 '프로파일링'에서는 인지심리학자, 정신분석가, 범죄심리학자, 빅데이터 분석가로 구성된 전문 프로파일러들이 우리 주변의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사건과 현상의 이면을 파헤친다.
'프로파일링'이란 범죄수사에서 범행수법을 분석해 범인의 심리와 추후의 범행을 예측하는 기법으로 인간행동의 공통점을 분석해 일반적인 인간의 심리와 욕망을 읽어내는 데 활용되고 있다.
10월 4일에는 인간 마음의 악마성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살인자의 목소리-용인살인사건의 재구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강남교육특구에 대한 욕망과 현실을 날카롭게 분석한 '강남, 부자일수록 공부를 잘할까',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 마음의 비밀을 파헤친 '심리실험 구.타.유.발 시선의 진실' 등 3가지 이야기가 방송된다.
'프로파일링'은 '지구의 눈물 시리즈'로 평균 14.3%(TNmS 수도권 기준), 최고 25.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국 다큐멘터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북극의 눈물' 허태정 PD와 '남극의 눈물' 김재영 PD가 연출을 맡았다. 제작진은 "파일럿으로 제작된 첫 편은 내부 시사회 후 '완전 몰입', '충격' 두 마디로 요약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프로파일링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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