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김지훈이 남상미의 이혼 요구을 묵살했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는 송지혜(남상미 분)가 남편 강태욱(김지훈)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이날 지혜의 이혼 요구에 태욱은 분노했고 지혜는 "당신 집에 돌아가지 않겠다. 오늘 어머님이 전화하셨다. 전화 받자 마자 '칠칠치 못하다','곰처렁 뚱하다','조금만 정신 놓으면 구분을 못하는 띨띨이다'라는 등의 막말을 하셨다"라고 짜증을 냈다.
이어 그녀는 "나 이대로는 태욱 집에 못 들어간다. 또 내가 들어가서 내가 다시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냐. 또 다시 지옥에 들어오라는 거냐. 당신은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서 또 어머님이랑 그 집안에 있으라는 거냐. 누가 지금 누가 작가 못 되서 이러냐. 내 일 못하게 되서 이러는 거냐. 당신은 내가 정말 뭘 원하는지도 모른다"라고 태욱에게 서운했던 점을 마구 쏟아냈다.
이에 태욱은 "그래서 당신은 위로를 다른데서 찾는 거냐"라고 입을 열었다가 "아니다. 그래 좋다. 일주일 더 주겠다. 하지만 그 이상은 안 된다. 이혼은 절대 안 된다. 그렇게 알아라"라고 그녀의 이혼 요구를 묵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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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결혼의 여신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