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친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은지원이 조갑경의 족발전 맛에 반했다.
29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홍서경과 조갑경의 집을 찾은 멤버들이 조갑경의 집밥을 맛보는 내용이 방송됐다.
주방 구경을 마친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조갑경의 손맛이 담긴 집밥을 맛볼 시간을 기다렸고 조갑경은 "우리 엄마도 시어머니도 모두 이북에서 오셨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북 색깔이 담긴 요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멤버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조갑경은 가장 먼저 족발전을 선보였다. "양념한 족발에 밀가루와 달걀을 뭍혀 팬에 구우면 된다. 돼지고기는 부추와 궁합이 좋아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고 은지원이 멤버들 중 처음으로 족발전 시식의 영광을 안았다.
평소 어린이 입맛으로 유명한 은지원은 족발전을 한 입에 넣고는 "동종업계 다 문 닫아야 한다"며 은지원만의 독특한 음식 평을 내놨다.
이어 은지원은 "족발 맛도 있으면서 보쌈 맛도 난다. 내가 36년 살면서 이런 맛은 처음"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나중에 내가 죽으면 내 제사상에 족발전을 올렸으면 좋겠다"고 극단적인 맛 평가를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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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지원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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