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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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포스트시즌 앞두고 '견제구' 집중 훈련

기사입력 2013.09.29 12:1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 같은' 훈련을 가졌다. 특히 견제 플레이에 집중했다. 

다저스 선수단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앞두고 평소보다 이른 오후 2시경 훈련을 시작했다. 현지 매체 기자들은 이 장면을 바라보며 "스프링캠프에 온 것 같다"고 표현했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우리 팀에는 마이클 영 같은 내야수를 비롯해 몇몇 새로운 선수들이 있다"며 "이들도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필요가 있다"라는 말로 특별 훈련의 이유를 설명했다. 매팅리 감독이 말하는 새로운 선수는 올 시즌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이다. 리키 놀라스코와 브라이언 윌슨, 에딘손 볼퀘즈와 마이클 영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마크 맥과이어 타격코치는 투수들의 타격훈련을 집중 지도했다. 류현진도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다. 

다저스 선수단은 30일 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다음달 1일 휴식을 갖는다. 2일에는 다저스타디움에서 단체 훈련이 예정됐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 외야수 안드레 이디어도 이날 팀 훈련에 합류한다.

4일부터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참가한다. 상대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단 현재 상황대로라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하게 된다. 1·2·5 차전은 원정에서, 3·4차전은 홈구장에서 치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다저스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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