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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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무명시절, 추운 겨울 길거리 셀프 홍보 "부모님께 죄송"

기사입력 2013.09.28 13:10 / 기사수정 2013.09.28 13:11



▲ 크레용팝 무명시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크레용팝이 무명시절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빠빠빠'로 직렬 5기통 댄스를 선보이며 용팝열풍을 일으킨 크레용팝이 출연해 진솔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크레용팝은 "데뷔를 하면 어느 정도 방송을 할 줄 알았지만 그게 생각대로 안 된다"라며 과거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지난해 추운 겨울 크레용팝이 영하의 날씨에 트레이닝복 한 장만 입은 채 피켓을 들고 직접 길거리로 나선 셀프 홍보 영상이 전파를 탔다. 크레용팝은 무명시절을 견디기 위해 "우린 크레용팝이다. 사진 찍어 드릴게요"라며 스스로를 알리기에 앞장섰다.

이에 크레용팝 막내 소율은 "팻말을 들고 다닐 때 마음이 좀 아팠다. 언니들이랑 팻말 들기 전에 울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크레용팝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그 친구들의 부모님께 죄송했다. 이 친구들을 이끌어야겠다고 생각한 게 컸다"며 크레용팝의 무명시절 겪은 심경을 고백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크레용팝 무명시절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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