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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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STL 동반 승리' 다저스, DS 홈어드밴티지 놓쳐

기사입력 2013.09.28 12:13 / 기사수정 2013.09.28 12:1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LA 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홈 어드밴티지 획득이 불가능해졌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가운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꺾었다. 이로 인해 다저스는 잔여 경기에서 전승해도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2위 이상으로 올라설 수 없다. 

세인트루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시카고 컵스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매직넘버 1을 유지하던 세인트루이스는 자력으로 지구 1위를 굳혔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지구 우승과 함께 디비전시리즈 홈어드밴티지도 함께 가져갔다. 다저스가 잔여 경기를 전부 이기고 세인트루이스가 전부 지더라도 승률을 뒤집을 수 없다.

같은날 애틀랜타는 필라델피아를 1-0으로 꺾었다. 이미 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애틀랜타는 이날 승리로 세인트루이스와 내셔널리그 승률 1위 다툼을 이어가게 됐다. 동시에 디비전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도 획득했다.

다저스의 상대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애틀랜타와 세인트루이스 모두 95승 95패로 승률 5할 9푼 4리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갈린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2위팀과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한편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다음날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홈 어드밴티지보다 선수들의 건강이 중요하다"라며 잔여 경기에서 컨디션 조절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저스는 다음달 4일 시작하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원정 경기부터 시작한다. 1(4일)·2(5일)·5차전(10일)은 원정에서, 3(7일)·4차전(8일)은 홈에서 펼쳐진다. 6일과 9일이 이동일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돈 매팅리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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