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스포츠 아나운서 최희가 과거 프로농구 대전 현대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최희, 공서영, 정인영, 솔비, 홍진영이 출연해 '매력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희는 스포츠 아나운서를 택한 계기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스포츠 팬이었다"며 "중학교 때 이상민, 조니 맥도웰, 조성원, 추승균, 재키 존스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KCC의 전신이었던 현대는 1998~1999시즌 신선우 감독의 지휘 아래 베스트5에 이들이 포진했고 식스맨으로 유도훈과 김재훈이 활약,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최희는 "대학교에 들어와서 축구 동아리 매니저 활동도 했지만, 솔직히 좋아하는 남학생이 있었다"며 잿밥에 관심이 있었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
또 그녀는 "내가 시험 봤을 때만 해도 스포츠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생소했지만, 공채가 떴을 때 지인들이 추천해 시험에 응시했고, 입사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최희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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