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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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벤치클리어링, 홈런타구 감상하다 '감정싸움'

기사입력 2013.09.26 11:53 / 기사수정 2013.09.26 13:58

스포츠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밀워키와 애틀랜타 선수들이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홈런 타구를 감상한 타자 카를로스 고메즈(밀워키)가 원인이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1회초를 벤치클리어링으로 화끈하게 시작했다. 발단은 밀워키 2번타자 중견수 고메즈의 홈런이었다. 

고메즈는 이날 상대 선발 폴 마홈을 상대로 시즌 23호 홈런을 날렸다. 타격을 마친 뒤 잠시 동안 타구를 바라봤다. 이는 애틀랜타 야수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베이스런닝을 시작한 고메즈에게 소리를 지르며 빨리 뛸 것을 요구했다. 고메즈는 고함으로 받아치며 상대방을 더욱 자극했다.  

결국 애틀랜타 포수 브라이언 맥켄은 3루와 홈 사이를 막아선 채 고메즈와 신경전을 벌이기까지 했다. 이후 두 팀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고메즈는 주심으로부터 퇴장 당했다. 이어 애틀랜타의 제럴드 레어드, 프레디 프리먼이 1루심에게 퇴장 명령을 받았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밀워키 벤치클리어링 ⓒ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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