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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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PIT전 등판 ⅔이닝 2실점 부진

기사입력 2013.09.25 11:18 / 기사수정 2013.09.25 11:2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시카고 컵스 임창용이 시즌 5번째 마운드에 올랐다.

임창용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1-4로 뒤진 5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⅔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1고의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투구 내용을 펼쳤다. 

지난 19일 밀워키전 등판 이후 6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피츠버그 중심타순과 맞섰다. 임창용은 앤드류 맥커친과 맞대결에서 어려운 승부를 이어갔다. 임창용은 볼카운트 3B 1S에서 85마일(약 136.8km)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맥커친의 방망이에 맞은 공은 좌전안타로 이어졌다. 또 피츠버그 4번 말론 버드에게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임창용은 조너선 산체스에게도 볼넷을 허용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큰 위기에서 임창용은 러셀 마틴과의 승부를 헛스윙 삼진으로 매듭지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페드로 알바레스에게 던진 6구 슬라이더가 통타당해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장타로 연결됐고,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임창용은 계속된 위기에서 등장한 대타 조쉬 해리슨을 고의사구로 거른 후 게릿 콜과 상대해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임창용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2.70에서 6.75로 치솟았다.

신원철 기자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임창용 ⓒ 게티 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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