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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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주원, 문채원과 편하게 지내겠다 '큰 결심'

기사입력 2013.09.23 22:30 / 기사수정 2013.09.23 22:3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주원이 문채원과 예전처럼 편하게 지내기로 결심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김민수 김진우) 15회에서는 차윤서(문채원 분)가 박시온(주원)에게 예전처럼 편하게 지내면 안되겠냐고 부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이 말을 들은 박시온은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사람들은 나를 불편해 했다. 때문에 나를 좋아하는 것보다 불편해 하는 것을 먼저 안다"면서 "그래서 선생님께서 나를 불편해하시는 것 또한 정말 잘 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차윤서는 불편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고 시온의 말을 부인했다. 단지 자신은 시온과 전처럼 즐겁게 지내고 싶어서 그렇다는 것. 하지만 불편하면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온은 "선생님 좋아한다고 애들처럼 징징대지 않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제 마음의 키도 무럭무럭 자랄겁니다"라고 윤서와 전처럼 편하게 지낼 것을 돌려 대답했다. 이어 "저는 전처럼 선생님과 맛있는 것도 먹고 술도 마시고 싶습니다. 그러지 못하는 것이 더 싫습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박시온은 윤서의 뒷모습을 보며 "저는 선생님 옆에서 웃는 얼굴 보는 것만으로 이걸로 충분합니다. 며칠새 마음의 키가 15cm는 자란 것 같습니다"라고 읊조리며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문채원, 주원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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