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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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유' 엄정화, 과기고 학생들 무질서한 모습에 당황 "어쩜 말을 안 들어?"

기사입력 2013.09.22 00:19 / 기사수정 2013.09.22 00:2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가수 엄정화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과기고) 학생들의 무질서한 모습에 당황했다.

21일 방송된 SBS '송포유'에서는 엄정화가 과기고 강당에서 학생들과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정화는 자신을 소개하며 학창단에 대해 설명했지만, 학생들이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자 할 말을 잃었다.

엄정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쩜 말을 안 들어? 사실 조용히 하라고 하면 말을 들을 줄 알았다"며 "살짝 무서운 애도 있었다. 나가면서 눈이 딱 마주쳤는데 날 노려보면서 나가더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런 일에는 전문가가 아니다. 차라리 박칼린 선생님을 부르지 그랬냐"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포유'는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이승철과 엄정화가 각각 성지고등학교와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 찾아가 합창단을 꾸리고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포유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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