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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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원석 “부진 털고 더 올라가겠다”

기사입력 2013.09.21 20:52 / 기사수정 2013.09.21 20:5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부진 벗고 더 치고 올라 가겠다.”

두산베어스 내야수 이원석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14차전에서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2방을 쏘아올렸다.

이원석은 팀이 4-2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또 7회말 팀이 5-6으로 뒤진 2사 1,2루서 상대 투수 심동섭의 2구 직구를 때려 역전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두산은 이원석의 홈런을 앞세워 8-6으로 짜릿한 역전 승을 안았다.

경기 후 이원석은 “상대 투수가 변화구 제구가 잘 안되는 것 같아서 직구 승부를 예상했는데 실투가 들어왔다”며 홈런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타석에서 부진하고 잘 안 맞아서, 위축되기도 하고 자신감 역시 떨어졌는데 오늘을 계기로 더 치고 올라가 시즌을 잘 마무리 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산과 KIA는 22일 잠실구장서 열린 시즌 15번째 맞대결에 각각 이재우와 헨리 소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원석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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