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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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장현성, 훈남 아들 준우 마음 씀씀이에 '감동'

기사입력 2013.09.21 17:32 / 기사수정 2013.09.21 17:53

대중문화부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장현성이 아들 준우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장현성이 아들 준우, 준서와 함께 가족 앨범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방송됐다.

붕어빵 삼부자는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서로의 닮은 모습에 놀라워했다.  장현성은 둘째 아들 준서에게 "아빠하고 형, 그리고 너 셋 중에 제일 잘생긴 사람을 뽑아보라"며 인기투표를 시작했다.

둘째 준서는 그 말에 주저 없이 형 준우를 1등으로 뽑았다. 준서는 "형이 제일 잘생겼다"고 말했고 장현성은 "아빠 사진이 옛날 사진이라서 그렇다. 원래는 잘생겼다"며 인기 투표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세 사람은 3년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 이야기를 시작했다. 할아버지를 하부라고 부른다는 장현성의 아들 준우, 준서는 "할아버지와 헤이리에 갔던 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장현성은 큰 아들 준우에게 "너는 하부 안 보고 싶어? 왜 하부 이야기 안 해?"라고 물었고 준우는 "아빠가 슬퍼할 까봐 얘기 할 수가 없다"고 대답했다.

준우는 "하부가 돌아가셨을 때 아빠가 많이 울었잖아"라며 "그래서 내가 하부 얘기를 하면 아빠가 슬퍼질 까봐 이야기 안 하는 거야"라고 말해 장현성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 말에 감동 받은 장현성은 "물론 아빠를 생각해서 그렇게 해주는 것도 고맙지만 하부 얘기를 하는 게 좋다"며 "얘기를 안 하면 잊혀지는 거야"라고 알려주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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