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함익병, 드라마 보려는 장모 리모컨 뺐어 "뉴스 보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함익병이 드라마를 보려는 장모의 리모컨을 뺐었다.

20일 방송된 SBS '자기야 - 백년손님'에서는 함익병이 드라마를 보려는 장모의 리모컨을 뺐는 모습이 그려졌다.

TV를 보기 위해 거실 쇼파에 앉은 함익병은 장보가 드라마를 보려고 하자 "뉴스는 재방송이 없다"라며 뉴스로 채널을 돌렸다.

장모는 마지못해 함께 뉴스를 시청했다. 그는 함익병이 스포츠뉴스를 보며 야구에 대해 얘기하자 "제일 재미 없는 게 야구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함익병은 "드라마는 늘 보는 거고 채널 돌릴 수도 있는 거고 나는 편하다. 나도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장모님도 하고싶은 대로 하고"라며 이를 언짢아 하는 장모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함익병은 장모에게 리모컨을 양보했다. 장모는 채널을 돌리자 마자 얼굴에 화색이 돌며 즐겁게 드라마를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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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