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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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 파이프 "체인지업이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3.09.19 15:1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피닉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체인지업이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스테판 파이프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3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6피안타 3볼넷 4실점으로 시즌 4패(4승)를 안게 됐다.

파이프는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경기 내용을 평가하며 "체인지업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라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이날 경기 1회 6개의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4개가 볼이 됐다. 체인지업이 마음대로 들어가지 않으면서 대신 다른 구종이 타자들의 먹잇감이 됐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당초 로테이션 순서였던 선발 클레이튼 커쇼 대신 파이프를 투입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이겼다면 바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축배는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하지만 오래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내일(20일) 애리조나전에서 이긴다면 지구 1위가 확정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스테판 파이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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