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29

추석 스미싱 주의는 기본…연휴 기간 중 주의해야 할 보안수칙

기사입력 2013.09.19 03:47

이우람 기자


▲ 추석 스미싱 주의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긴 추석 연휴 동안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3X3’보안 수칙을 제안해본다.

이 '3X3’보안수칙은 추석 연휴 중 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PC와 스마트폰에 대한 보안수칙과 기업의 보안 담당자가 유의해야 할 가장 중요한 수칙을 3가지씩 선정한 것이다.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온라인게임을 즐기거나 가족여행, 맛 집 등 정보 검색으로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PC사용자들은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의 최신 보안 패치를 적용해야 한다.

또한 최신 버전의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자동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기능을 실행하는 것이 좋다. 제목이 자극적이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에 첨부된 파일은 실행을 자제하고 링크 주소를 클릭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추석 연휴 중 PC 만큼 이용률이 높은 것은 스마트폰. (-2013년 7월 스마트폰 보급 대수: 35,946,051대, 출처: 미래창조과학부-) 앱은 공식 마켓에서 다운로드 해 설치하고 공식 마켓에도 악성 앱이 등록되어 있을 수 있어 평판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무심코 문자 메시지에 첨부된 URL을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될 수도 있어 확인되지 않은 앱 설치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부득이하게 단축 URL을 클릭해 앱을 설치하거나 의심스러운 파일을 다운로드한 경우에는 반드시 최신 버전의 보안 소프트웨어(V3 Mobile 등)로 악성코드 검사를 해야 한다. 가족이나 친지의 안부를 묻는 스미싱 악성코드도 급증할 것으로 보여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중요한 개인정보 (타 사이트 ID, 각종 비밀번호 등) 및 금융정보 (계좌정보, 보안카드 일련번호, 비밀번호 등)는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아야 한다.

기업 보안 담당자는 휴가를 떠나기 전에 사내 모든 PC및 서버의 OS(운영체제), 응용소프트웨어의 최신 보안 패치가 적용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해야 한다. 연휴기간 동안 서비스하지 않는 시스템의 경우 기업 네트워크로부터 차단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하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PC는 전원을 끄고 네트워크에서 분리해 둔다. 또한 보안 담당자들은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부서와 공유해야 한다.

[사진 = 추석 스미싱 주의 / 도움말 = 안랩]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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