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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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바다' 유류병 출신 정겨운, 요트 엔진 수리도 척척

기사입력 2013.09.18 22:58 / 기사수정 2013.09.18 22:5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정겨운이 유류병 출신임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 2회에서는 신현준, 남희석, 이훈, 정형돈, 정겨운, 인피니트 성규의 항해 대장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항해 중 바다 한가운데에서 요트의 엔진이 고장 나며 설상가상으로 바람까지 불지 않아 요트의 동력이 절실한 상황에 처했다.

이때 정겨운이 우왕좌왕하는 멤버들과 달리 "군대에서 유류병이었다"고 밝히며 침착한 모습으로 선장님을 도왔다. 정겨운은 일단 예비연료 주유를 시작했다. 정겨운은 흔들리는 요트 위에서도 빠른 손놀림으로 안전하게 주유를 해냈다.

이어 정겨운은 찌꺼기로 막혀 있던 주연료 탱크의 파이프에 입을 대 직접 기름을 빨아내며 몸을 사리지 않았다. 선장님은 "힘이 엄청 좋다"고 말하면서 정겨운의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막내 성규 역시 존경스러운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정겨운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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