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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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애드리브, '주군' 시청률 일등공신 "애기야 갈까?"

기사입력 2013.09.18 16:28 / 기사수정 2013.09.18 16:28



▲ 소지섭 애드리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소지섭의 애드리브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17일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지섭, 신들린 애드립! 애기야 오빠랑 갈까?"라는 제목으로 메이킹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주군의 태양' 10회에서 동창 모임에 나간 태공실(공효진 분)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주중원(소지섭)이 구세주처럼 나타나 구애를 펼치는 장면의 촬영 현장이 담겨있다.

이 장면은 방영 당시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명대사 "애기야 가자"를 인용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소지섭은 대본 연습 과정에서 닭살스러운 멘트를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쉬지 않고 연습한 결과 즉흥적인 애드리브까지 구사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소지섭이 공효진의 어깨를 두르며 "애기야 갈까?"라고 애드리브를 던지자 현장에 있던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당황하던 공효진은 이내 극에 몰입하며 "우리 애기 갈까"는 어떠냐고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소지섭은 중간 중간 '손발이 오글거린다'는 뜻의 제스처를 취하며 민망함을 표현했다.

그러나 소지섭과 공효진은 촬영이 시작되면 수줍은 듯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캐릭터에 몰두하며 닭살스러운 커플 연기를 펼쳐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소지섭 애드리브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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